1. 파스타란?
파스타는 이탈리아식 국수를 말하는 것으로, 밀가루에 달걀을 넣고 반죽하여 만든 면에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파스타라는 단어 자체는 이탈리아어로 반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파스타라고 부르기도 하고 스파게티로 부르기도 하는데 스파게티는 사실 파스타면 종류의 하나를 일컫는 말입니다.
2. 파스타 면 종류
파스타는 면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먼저 파스타 면은 건 파스타와 생 파스타로 나뉩니다.
건 파스타는 마른 국수를 말합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파스타 면입니다. 건 파스타 면은 일반 밀가루와는 조금 다릅니다. 건 파스타의 면은 듀럼밀을 사용해 만듭니다. 듀럼밀은 밀 종류 중에 가장 딱딱한 편이며 '듀럼'이라는 단어 자체가 딱딱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듀럼밀은 일반 밀가루와 다르게 글루텐 함량이 높고 단백질의 함량도 높은 편입니다. 듀럼밀은 경질밀이라고도 불립니다.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리는 듀럼밀을 갈아 가루로 만들고 이를 반죽하여 만든 파스타 면은 노란빛을 띱니다. 이는 듀럼밀에 호박처럼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들어있어 그런 것입니다. 건 파스타 면은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 파스타는 빵을 만들 때 쓰는 일반 밀가루인 연질밀에 달걀을 넣어 반죽해 만든 면입니다. 생 파스타는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주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며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서 많이 먹습니다.
파스타 면은 모양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면인 바로 스파게티입니다. 국수 형태의 면인 스파게티는 토마토소스와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스파게티보다 더 얇은 면을 스파게티니라 부릅니다.
링귀니(링귀네)는 스파게티 면과 마찬가지로 롱 파스타 종류입니다. 스파게티 면처럼 얇고 길지만 단면이 눌러놓은 것처럼 납작합니다. 링귀니는 주로 해산물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탈리아텔레 면은 링귀니처럼 납작하지만, 면적이 더 넓어 마치 칼국수면 같습니다. 로마에서는 페투치네라 불리며 서로 비슷합니다. 미트소스나 라구 소스와 잘 어울리는 면입니다.
긴 국수 면은 아니지만 유명한 면 종류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자냐입니다. 라자냐 역시 파스타 면 종류의 하나입니다. 라자냐는 넓고 납작한 판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생 파스타에 속하는 직사각형 모양의 라자냐는 층층이 쌓아 사이사이에 치즈, 소스 등을 넣어 요리해 먹습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뇨키도 파스타 종류입니다. 뇨키는 마치 수제비처럼 쫀득한 식감을 가집니다. 주로 감자를 넣어 만든 감자 뇨키가 많으며 시금치 등 다른 것을 넣어 만든 뇨키도 있습니다. 뇨키는 긴 면이 아니라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입니다.
마카로니는 샐러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짧은 파스타 면 종류입니다.
짧은 파스타 면 중에는 펜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펜네는 양 끝이 사선으로 잘린 모양을 한 원통형의 파스타입니다. 길이는 보통 떡볶이에 있는 떡 길이와 비슷합니다.
면 중에는 만두처럼 생긴 것도 있습니다. 라비올리가 그 예시 중 하나입니다. 라비올리는 생 파스타를 밀어 그 안에 속을 채운 만두 같은 면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면 종류가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맛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남양주 파스타 맛집
파스타와 관련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다 보면 맛있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파스타 아미고'입니다. '파스타 아미고' 는 토평점이 있고 한강점이 있는데 지금 소개할 곳은 한강점입니다. '파스타 아미고' 한강점은 가까이는 아니지만 나름 한강이 보이는 한강뷰 식당입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화려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파스타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피자, 리소토, 샐러드까지 메뉴가 다양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파스타 맛집이라 소개했지만, 사실 이곳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크 샐러드입니다. 재료가 신선하고 양도 푸짐합니다. 채소의 신선도도 좋고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맛도 좋으면서 질기지 않아 영양 균형이 잘 맞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아미고' 한강점은 건물 외부에서 봤을 때와 내부의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가는 길이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사실 요즘은 파스타를 파는 식당이 많고 맛있는 곳도 많이 있지만 맛도 좋으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식당인 듯하여 함께 소개했습니다. 사진을 누르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