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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음식 1편- 참외, 복숭아, 포도

by Preciosa_Alicia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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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외

참외는 여름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물론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하므로 여름이 아니어도 먹을 수 있긴 합니다. 참외는 과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채소에 해당합니다. 과일은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말하는데 참외는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외는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 재배식물에 속합니다. 6~7월쯤 꽃이 피고 이후 열매를 맺습니다. 참외는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고 대부분 노란색에 줄무늬같이 흰색 줄이 있습니다. 참외 중에는 초록색의 개구리 무늬 같은 껍질을 가진 개구리참외도 있습니다. 참외는 동양계 참외에 속하고 서양계 참외에는 멜론이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주 참외가 유명합니다. 

참외는 수분이 90%가 넘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참외에는 비타민C도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칼륨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 작용을 돕습니다.

좋은 참외를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색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참외의 크기가 너무 큰 것보다는 작고 향이 강한 것이 더 맛이 좋습니다. 참외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 복숭아

복숭아는 여름 제철 과일입니다. 복숭아는 복사나무의 열매로 7월에서 8월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대표적으로 솜털이 있는 백도와 황도, 솜털이 없고 매끈한 껍질을 가진 천도복숭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백도는 흰색을 띠는 복숭아의 한 품종으로 껍질도 약간의 선홍빛이 도는 흰색에 가깝습니다. 백도는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습니다.

황도는 이름처럼 황색을 띠는 복숭아의 또 다른 품종입니다. 잘 익은 황도 역시 당도가 높은 편이며 통조림으로도 활용됩니다.

천도복숭아는 백도, 황도와 달리 겉껍질에 솜털이 없고 매끈합니다. 천도복숭아는 다른 복숭아 품종에 비해 신맛이 더 강하며 식감이 자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도복숭아는 승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천도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단맛이 더 강한 신비 복숭아를 많이 찾습니다.

요즘에는 복숭아를 딱딱한 복숭아와 말랑한, 부드러운 복숭아로 나누어 선호도를 알아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종류가 다양한 복숭아는 먹었을 때 과즙이 많은 만큼 수분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칼륨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또한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복숭아는 장어와 상극이기 때문에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포도

포도는 8월이 제철인 여름 제철 과일 중 하나입니다. 포도라는 단어는 사실 한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도는 다른 과일과 다르게 한 송이, 두 송이 이렇게 개수를 송이로 셉니다. 

포도 종류에는 캠벨포도로 불리는 캠벨 얼리, 머루 포도, 거봉, 그리고 요즘 인기가 좋은 샤인 머스캣 등이 있습니다. 그중 캠벨포도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합니다.

캠벨포도는 색이 진한 보라색을 띱니다. 잘 익으면 당도가 높아 맛이 좋습니다.

머루 포도는 한 송이에 알맹이가 많이 달린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캠벨포도보다 포도 알맹이가 더 큽니다. 머루 포도는 다른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더 높습니다.

거봉은 이름처럼 포도 알맹이가 다른 포도에 비해 훨씬 큽니다. 거봉은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입니다.

샤인 머스캣 역시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입니다. 하지만 품종 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아 따로 로열티를 내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샤인 머스캣은 다른 포도와 달리 청색을 띠는 청포도입니다. 알이 큰 편이며 씨가 없어 먹기가 편하고 당도가 다른 포도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대신 가격도 다른 포도에 비해 더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포도는 보라색을 띱니다. 이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있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포도에 들어있는 포도당은 바로 에너지로 바꿔주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포도 알맹이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플라보노이드라는 안토시아닌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포도 씨 역시 영양이 풍부한데 포도 씨는 주로 기름으로 만들어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포도를 사기 위해 고르다 보면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많이 묻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는 나쁜 것이 아니라 포도의 당분이 흘러나온 표시이므로 많이 묻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더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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